한·중 관계와 중국인 단체여행

범부(凡夫)의 고달픈 현실을 어루만지기 위해 지상에서 가장 겸손한 표정으로 경청해야 한다.

‘사형제 이야기 속 아버지의 상실감을 여권은 제대로 느끼고 있을까.그러는 동안 만 5세 입학.

변화와 쇄신의 절박함이 느껴지지 않는다.직장인들은 퇴근길에 ‘분노투표까지 했다.야당과의 소통은 아예 없었다.

오직 김건희 집중해라尹.한·일 관계 개선 등 정책 목표와 방향은 잘 잡았다.

비관적인 수도권 총선 예측 여론조사 결과를 보여주자 지도부는 나는 안 본 걸로 해 달라고 했다는 얘기가 들린다.

윤 대통령은 선거 결과에서 교훈을 찾아 차분하고 지혜롭게 변화를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공경하는 마음으로 듣다와 ‘몸을 기울여 듣다의 차이다.

문제는 이런 쇼마저 아쉽다는 소리가 나오는 지금의 현실이다.취임 1년 즈음 분위기 쇄신을 위한 개각론이 제기됐을 때도 국면전환용 개각은 없다고 못 박았다.

맥줏집에서 옆자리 테이블에 잠깐만 귀 기울이면 쉽게 짐작했을 민심이다.敬聽(경청)이 아니라 傾聽(경청)입니다.